최복음(31·광양시청) 선수가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볼링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6인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복음 선수는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데뷔와 동시에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했고,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25일 경기를 마친 뒤 최복음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아시안게임에 5번 나가는 것이 목표라는 그는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탠 것은 좋지만 개인적으로 좀 잘 안 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운동이라는 것이 돈이 많이 드는데 시골 교회에 계시면서 힘드셨을 아버지,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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