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한국시간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나는 당신과 함께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했다"며 "슬프게도 당신이 최근 공개한 극도의 분노와 적대감에 기초했을 때 나는 오래 전에 계획된 이 회담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는 내용을 포함한 서한을 백악관을 통해 공개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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