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 가정부흥회가 '믿음의 명문가를 만들라'를 주제로 지난 10일(목)부터13일(주일)까지 개최했다.
강사로는 서울 성안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장학봉 목사와 정삼숙 사모가 나섰다. 장학봉 목사는 CTS의 ‘해피 바이블’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저서로는 「울다가 웃는 사람, 그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넘어야 할 산」,「 역전의 인생으로 다시 서기」,「 해피바이블」등이 있다.
‘자녀교육 세미나’를 인도한 정삼숙 사모는 해피맘 대표, CTS, CBS, Good Tv, 극동방송에서 특강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두자녀는 잘 키운 삼숙씨 이야기」, 「아빠 엄마 저 좀 잘 키워주세요」 등이 있다.
이번 부흥회는 지난 10일 ‘명문가로 가는 교회생활’를 시작으로 11일 오전 ‘축복의 싸이클’, 11일 오후 ‘정체성 회복’ △12일 오전 ‘증인’, 12일 오후 ‘용사의 신앙’, 13일 오전 ‘소원’ 등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됐다.
집회 첫날, 장학봉 목사는 “기쁜 말, 복된 언어를 사용하며 사는 삶은 명문가로가는 길이다”라고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께서 기뻐하셨던 인물들은 아름다운 말과 복된 언어들로 믿음의 명문가로 이루었다. 말이 아름다워야 삶이 아름답게 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많은 이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예배도 빠지지 않지만 기쁨과 감격이 없다. 본질이 아닌 것과 사사로운 것들에 넘어져 교회생활에 마음을 빼앗기고 기쁨을 잃어버린다”며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각종 좋은 것을 공급하신다. 특히 하늘의 각종 지혜는 교회를 통해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고 하늘의 문이다. 신앙생활하면서 하늘 문을 열어야 한다. 교회는 축복의 통로다. 이삭은 하늘 문이 열려 손을 대는 것마다 복을받아 샘이 터지고, 어렵다는 시대에 농사를 지으면 100배의 결실도 맺었다”고 전하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겸손한 이가 하늘의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장 목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늘의 문을 열어야 한다. 같은 삶을 살면서도 의식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노인도 ‘나이 먹었다’고 하지 말고 곡식이 여물 듯이 ‘인생도 여물어 간다’라고 생각하라. 인생이 힘들지라도, 예수님 모신 감격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내면이 기쁜 삶을 살아야 한다.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하나님이 주시는 ‘사인’(Sign)을 포착할 수 있다”며 “야구에서 사인은 같은 팀 감독과 선수만 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성령과 같은 팀이 돼 그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 부흥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가정마다 복을 받고 모두 믿음의 명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