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단 학원도시 목회자 컨퍼런스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에서 학원목회를 하는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세속화되어 가는 대학 캠퍼스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해야하는지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서로의 고민, 꿈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강사로 나선 콜롬비아신학대학원 부학장 케빈 박 교수는 미래 한인교회의 세대를 이어가는 신앙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Open Table Community Church 담임 데이비드 박 목사는 한인 2세의 이해와 전망에 대해, 러커스대학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는 정에스더 전도사는 대학목회와 캠퍼스 사역에 대해 강의했다.
NCKPC 사무총장 박성주 목사는 미국장로교의 신앙과 대학가의 동성결혼문제에 대해, 어바나샴페인대학교회에서 청년사역을 하는 노재왕 강도사는 유학생들의 실태와 유학생을 위한 영성수양회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 모두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베다니장로교회는 컨퍼런스를 호스트해서 모든 숙박을 제공하고 참가한 목회자들이 영육 간의 편의를 위해 3박 4일간 정성껏 섬겼다.
컨퍼런스에서는 임원이 선출되기도 했다. 임원은 위원장: 이명구 목사(먼시제일장로교회), 총무: 임성철 목사(트라이시티 한인장로교회), 서기: 임은욱 목사(매디슨 한인장로교회), 부서기: 노재왕 강도사(샴페인 어바나 한인교회)이다.
대학생 복음화를 위한 캠퍼스 사역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위원장 이명구 목사(765-744-6458)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