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 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회 선교사는 네팔 선교에 많은 열정을 쏟은지 오래됐다. 오는 1월 둘째 주간부터는 카트만두에서 50 명의 목회 지도자들에게 전도와 양육 훈련을 시킬예정이다. 훈련 받은 이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매주 두 사람에게 가르치고 실천해 배가 번식을 하겠다고 헌신했다.
DCMi 선교회는이런 방법으로 3월 말 전도대회 때까지 전도 및 양육자를 5만명 가량 훈련시킬 계획이다. 또한 2018년 3월에 있을 선교대회에서 3일 동안 약 10만 명을 목표로 전도 폭발 복음전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
DCMI 선교회는 네팔에서 직접 복음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카트만두 현지에서 훈련 받은 목회자들이 직접 네팔 전역에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목회자 양성은 물론 목회자 훈련과 개발까지 계획하고 있다.
네팔은 무신론자들과 힌두교 그리고 불교와 토속종교를 골고루 섬기는 국가이다. 인구는 약 2400백만이며, 평균수명이 60세 전후이다. 이러한 네팔은 오래 전부터 좌파 네팔공산당과 우파 네팔공산당들이 실권을 잡아왔다. 그러나 지난 몇 십 년 동안 네팔에서 크리스천들인 급속히 증가하면서, 또한 그들에게 박해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네팔의 중심 종교인 힌두교가 기독교의 증가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자, 네팔의 정부지도자들은 기독교의 전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았다.
1951년도만 하더라도 네팔의 기독교인은 찾아보고 힘든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그 수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권력을 극우파정부가 잡으면서, 2015년에 기독교 전도활동을 법으로 금지하는 법을 재정하였다. 이러한 법은 종교개종은 물론, 종교단체의 자선활동 그리고 신앙에 관한 토론과 종교적 표현과 설득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법을 어길 시에는 징역 5년에 처해진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오히려 주님이 주시는 기회로 맞이하겠다는 DCMI 선교회 정태회 선교사는 그들이 계획했던 2018년 8월에 있을 전도대회를 5개월 앞당겨 2018년 3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네팔 정부가 앞으로 더 기독교적 박해의 강도를 점점 높이는 것도 전도 대회를 서두르는 이유가 됐다.
그러나 네팔에서의 전도가 수월한 것만은 아니다. 이미 복음을 받아들인 현지인들에 따르면 사회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3월에 있을 선교대회 준비를 위해서 DCMI 선교회는 10만 달러의 선교대회가 지출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정태회 목사는 "네팔의 종교법이 비록 전도를 금지하지만 인간관계를 통해 삶과 언어로 나누는 복음을 막을 수는 없다며 "우리가 훈련시킨 5만여 성도들이 전도금지법 실행 이후에도 계속 전도와 양육으로 네팔 교회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네팔의 근본적인 문제는 오직 복음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며 "네팔의 현 역사에 마지막이 될 복음 전도대회에 한인교회와 성도 개개인이 헌금과 기도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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