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가 신년 첫 주일인 오는 7일 오후4시 김남수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허연행 담임목사 취임식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프라미스교회는 뉴욕 일원의 언론들에 보도자료를 보내 “지난 40여 년을 아버지의 심정으로 목회했던 김남수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22년간 수석부목사로 섬겨오던 허연행 목사를 담임목사로 평온한 가운데 리더십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연행 목사는 지난해 9월24일 실시된 공동의회 후임투표에서 88% 지지로 차기 담임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후 교회는 김남수 목사의 은퇴와 허연행 목사의 담임 취임 시기를 조율해 왔으며 새해 첫 주일에 원로추대와 담임취임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김남수 목사는 지난 1977년 9월 17일 프라미스교회에 부임해 오늘날까지 만 40년 동안 헌신적인 사역으로 교회를 미주 대표적 한인교회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특히 2009년부터 진행한 ‘4/14 윈도우 어린이 세계선교운동’은 선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후임 허연행 목사는 1995년 프라미스교회 부목사로 부임, 고든콘웰, 드류신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22년간 수석 부목사로 교회 전반에 걸친 주요사역들을 도왔다.
교회측에 따르면 원로추대 및 담임취임 행사는 축제 형식으로 준비한다. 이날은 한국CCM계 대표 사역자인 송정미 교수를 초청한다. 교회측은 12일에도 지역사회와 성도들의 새해 출발을 기념하는 ‘송정미 교수와 함께 하는 행복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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