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PCUSA(미국장로교) 남가주하와이 KPC(회장 원영호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념 세미나를 지난 21일 오후 2시에 토랜스제일장로교회(고창현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셉 스몰 박사(전 PCUSA 신학 및 예배 디렉터)와 김창환 박사(풀러신학교 코리안센터 원장)가 주강사로 참석했다. 오후 2시 부회장 문일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스몰 박사는 “The Great Purposes and Uncertain Future of the Church”라는 주제로 PCUSA의 전통적인 교리와 신앙관, 그리고 기독교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제리 앤드류스 목사(샌디에고제일장로교회 담임)가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The Fellowship Community(TFC)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TFC에 대해 “변해가는 사회와 교회 속에서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며, 교회에 맡겨진 사명인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일에 교회와 교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모임”이라고 말하며 한인들의 가입과 동참을 부탁했다.

이어 고창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저녁 예배는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카리스찬양팀의 찬양 인도에 이어서 최형호 장로가 기도했다.

김창환 박사는 “개혁신앙 중심의 공적 교회”(행10:1-8, 47-48)란 제목으로 설교했고 주성염 목사의 특별기도 인도, 천방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회장 원영호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개혁신앙을 재조명하면서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키고 영향을 끼치는 개혁신앙으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남가주하와이 KPC는 남가주와 하와이에 있는 PCUSA 한인교회들의 협의회이며 37개 회원 교회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