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간에 자료의 수집은 에버노트를 통해 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글쓰기에 앞서 글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체 글의 분량을 생각하여 뼈대를 구성하는 것이니 꽤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생략하면 나중에 글의 균형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니 그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글의 주제가 잡히면 소제목을 잡습니다.
예를들어 이번 방송할 내용을 나눕니다.
Intro : ‘누림’에 대해
서론 : 카카오톡의 위치보내기
본론 : ‘와이파이에 대한 설명’과 유용한 앱으로 ‘내비게이션 Waze’
프롤로그 : ‘희생’
이렇게 결정했다면 다음에는 총분량을 결정합니다.
폰트 사이즈 12로 9장의 원고가 필요하다면 이를 잘 배분해야 합니다.
Intro : ⅔ Page
서론 : 1 ⅓
프롤로그 : ⅓
이렇게 하면 본론이 나머지 분량이 됩니다.
분류를 하자면 이렇게 4 혹은 5부분으로 나누어 글을 쓰고 이를 하나로 합친다는 것입니다.
즉 여러 모듈별로 작성된 글을 하나로 완성하면 글의 완성도뿐 아니라 여러면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블로그를 해 왔습니다 매일 새벽 기도를 끝내고 산행을 하면서 정리한 큐티 내용이나 혹은 느껴지는 생각들을 아주 짧은 글로 표현해 왔더니 어느새 300개가 넘는 글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를 쓰는 것이 이제는 훨씬 더 편해졌습니다. 말로 글을 쓰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 블로그는 제가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원고를 작성할 때 처음에 시작하는 Intro 혹은 프롤로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아주 편리한 모듈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들이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어떤 글을 쓰던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물론 블로그에 쓴 글 자체로 출판을 해도 책 한 두권 정도는너끈히 만들 그런 분량이 이미 쌓여 있는 것입니다.
역시 서론에서 다루기로 한 카카오톡에 관한 내용도 별도의 모듈입니다.
카카오톡에서 유용한 기능에 대해서 글을 써놓은 것이 있기에 거기에서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서 오늘 제가 만들려고 하는 글에 집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본론의 글들을 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렇게 모듈화 되어있는 글들을 하나로 모으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이렇게 모듈화 되어 있지 못한다면 글을 쓴 후에 각 부분을 모듈로 나누어 저장을 해 놓으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좋은 글은 하루 이틀에 쓰여지진 않습니다.
오랫동안 쌓여진 내공으로 인해 좋은 결과물을 내기 마련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제로 어떻게 말로 글을 쓰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