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최승혁 목사)와 예수로교회(김요셉 목사) 연합 한국 '100주년기념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재철 목사 초청 말씀집회가 지난 21일(금)부터 23일까지 진행돼 생수와 같은 말씀이 선포됐다.
이재철 목사는 프라미스교회에서 21일(금) 오후 8시 ‘믿음의 사람’, 22일(토) ‘생명의 사람’, 주일 오전 8시 30분 ‘섬김의 사람’을 주제로, 예수로교회에서는 23일(주일) 오전 11시 ‘섬김의 사람’, 24일(월) 오전 10시 30분,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사가 목사에게 던지는 7가지 질문’이란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첫날 저녁, ‘믿음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어느 민족보다 믿음의 열정은 뜨거운데 왜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인 교회마다 분란이 생기고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는가? 믿음의 열정이 깊고 뜨거운 만큼 ‘믿음이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운을 뗀 뒤, “믿음이 무엇인가? 추상적인 사랑의 의미를 구체적인 내 삶의 사랑으로 생각해 보고 만들어갈 때 의미가 있는 것처럼 믿음도 마찬가지다. '주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한다'고 성경을 통해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살아있는 믿음은 자라가게 되어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잘아는 것이 믿음이다. 구체적인 과정의 결여된 믿음 때문에 '삶 따로 믿음 따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추상적인 믿음이 구체적인 내 삶의 유형으로 만들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믿음이다”라고 강하게 도전하며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에게 믿음의 삶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했다.
이재철 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인 홍성통상주식회사(현재 홍성사)를 설립,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졸업후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으며, 1998년 10년 임기 후, 미자립 교회인 스위스 제네바 한인교회에서 목회했다. 이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교회연합체인 "100주년 기념 사업 협의회"가 한국교회 연합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초교파적 독립교회로 설립한 한국 기독교 선교 100주년기념교회에서 한국에 복음을 전한 초기 선교사들이 묻혀 있는 양화진 묘지기 소명을 부여받고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목회자로 나서면서 ‘예배당을 소유하지 않는다. 한 교회에서 목회 활동은 10년을 넘기지 않고 헌금의 50%는 구제에 쓴다’는 목표를 그대로 실천함으로써 교계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는 선구자적인 목회자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매듭짓기>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