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남부대서양한미노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3일(월) 오후 6시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1부 경건회, 2부 만찬, 3부 정기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건회는 최병호 목사의 사회, 김대왕 목사(시온장로교회)의 기도, 남윤상 목사(사바나장로교회)의 설교에 이어 김진훈 목사(베다니장로교회 은퇴)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정기총회에서는 버밍햄장로교회 청빙을 받은 신동욱 목사가 Shepperd and Lapsley 노회로 이명됐으며 정관호 전도사가 목사후보생으로 승인됐다. 또 2016년 재정결산보고, 2017년 예산안 등이 통과됐다.
노회는 3월에 쉐마 목회자 클리닉을 열고, 8월에는 아틀란타 청소년 복음화대회를 개최한다는 사업계획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미국장로교(PCUSA) 안에는 동성애를 거부하는 복음적인 한미노회가 전국적으로 3개가 있으며 이중 남대서양 지역의 9개 복음적인 한인교회들이 동성애를 거부하는 대서양한미노회에 가입해 있다.
한미노회는 지역노회의 경계를 초월하여 전국적으로 회원을 모집할 수 있는 비지역 노회이며 미국장로교 안에서 합법적으로 복음적인 운동을 전국적으로 할 수 있는 행정기관이다. 한미노회는 사법권, 안수권,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막강한 교단의 행정기관으로 복음적인 한인교회들이 한미노회를 통해 교단의 복음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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