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애틀랜타의 이웃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Home Coming(이웃 초청) 주일' 행사를 지난 주일(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이 삽시다’ 라는 주제로 오전 8시, 9시 30분, 11시 30분에 각각 진행했다.
이날 ‘그래도 함께 살아야 합니다’(시편133:1-3)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세환 목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인생관을 가지고 산다. 나하고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에 빠지면 자동적으로 무장해제가 된다.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덮을 수 있는 사랑의 보자기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바로 ‘사랑의 마음’이다. 마음을 넓게 가지고 연합하여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또,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 영생의 축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의 연합이 있는 곳이다. 천국의 영생을 맛보기 원한다면 먼저 하나됨을 이루기를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영육 간의 치유와 회복이 경험되는 아틀란타한인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힘든 이민사회에서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회복이 있는 교회, 사랑으로 서로 포옹하고 하나됨이 있는 교회,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우리 아틀란타한인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타한인교회는 집을 떠나 학업 중에 있는 대학/대학원생 자녀들에게 가을 학기 기말시험 기간에 맞춰 ‘Care Package’를 보내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