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교계 최대의 말씀 축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윤영 목사, 이하 교협) 주최 2016 복음화대회가 지난 9일(주일) 성대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복음화대회를 마치며 정윤영 회장은 “모이기 어려운 시대임에도 대회 기간 동안 많은 교회들이 열심을 내 주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애틀랜타 교회들이 더욱 하나되고 깨어 기도하는 일들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주일)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에서 열린 마지막 집회는 애틀란타중앙교회 한병철 목사의 사회로 대표기도(조진영 목사-조지아장로교회), 성경봉독(이문규 목사-한빛장로교회), 클래시스 합창단과 연합성가대(PCA, 고신교단)의 특별찬양, 설교, 애틀랜타맨즈앙상블(단장 이봉협)의 헌금 특송, 축도(김세환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사 이순창 목사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봐줬다. 오늘날의 교회도 어머니처럼 사람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말씀으로 죄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줘야 한다. ‘에스겔 골짜기’를 보면 모든 것이 절망스러웠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니 그 속에 생명이 불어넣어져 희망이 솟아났다. 이제 우리는 그 무엇보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내 안에 예수의 영이 있는지, 말씀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부활을 믿는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물질과 지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살아간다. 부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순창 목사는 한국 장로회신학대학원,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연신교회 위임목사로 27년을 사역하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반 정도는 부흥집회를 다니는 열정적인 사역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