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박정규 목사)가 지난 12일(월) 9월 정기모임을 갖고 A 선교사를 초청해 선교 현장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A 선교사는 "나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자라났다. 뭐든 열심히 했지만 정작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진 못했다. 대학에서는 최고의 문제아였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서 한 수양관에서 청소년 캠프를 시작하게 됐고 이를 통해 큰 결실을 맛보게 됐다"고 간증했다.
이어 A 선교사는 "당시에는 내 인생은 청소년 캠프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목회로 오랜 사역을 하게 됐고 60이 넘은 나이에는 B국에서 선교사로도 활동하게 됐다. 뜻하지 않은 기회에 가게 된 B국이었는데 영어를 가르치며 선교를 하니 황금어장이 따로 없었다. 잠시 머물다 오려 했는데 10년을 더 머물게 됐다. 그곳에서 진정 가치 있는 일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 선교사는 "정말 계획하지도 않고 꿈도 꿔 보지 않은 사역이었다. 인생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강권하심으로 이끌어 가심을 돌아보게 된다. 지금의 사역 현장에서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라고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의 다음 모임은 10월 10일(월) 둘루스제일침례교회에서 뉴올리언스 한국어학부와의 연합 운동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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