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뉴욕지역 한인교회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그린위치 하얏트호텔에서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를 열고 목회의 소명을 돌아보고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RCA 뉴욕지역 한인교회들은 매년 여름 수양회를 통해 목회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고 함께 단합하는 시간을 마련해 왔으며 올해는 ‘예수님 안에서 한 마음입니다’(시편 133편1절)를 주제로 1박2일간 열렸다.

개회예배는 류승례 목사(회장)의 사회로 엘피스 찬양단 찬양인도, 박준열 목사(선한목자교회) 기도, 조대형 목사(회계) 성경봉독, 이풍삼 목사(한인동산교회) 설교, 임지윤 목사(총무) 광고, 나영애 목사(포레스트팍교회)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첫날 모인 목회자들과 사모들은 엘피스 찬양단 김정길 전도사의 찬양 인도에 따라 결단과 감사의 찬송으로 한마음이 됐다. 박준열 목사는 기도에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심령에 새 힘을 얻고 사역지로 돌아가 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날 이풍삼 목사는 ‘예수님만 흥하여야 합니다’(요3:22-3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그가 흥하려면 나는 쇠하여야 한다. 이것이 신앙의 원리이며 윈윈이라는 것은 없다”면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만은 흥해야 한다고 했으며 사람이 낳은 자 중 가장 큰 세례 요한의 이 증거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무수히 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풍삼 목사는 “목회자가 예수님을 흥하게 하는 길은 예배를 살리는 길”이라면서 “목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명은 예배의 사명이며 예배가 은혜로우면 구역예배에까지 은혜가 전달되고, 예배가 죽으면 교인들이 영적으로 모두 죽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풍삼 목사는 “맛집은 어디에 있든지 소문이 나듯, 은혜로운 교회,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는 교인들이 찾아오게 돼 있다”면서 “목회자들이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면서 교회에 은혜가 넘치게 하고, 은혜에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예배를 위해 우리 목회자들이 더욱 노력하자”고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참석한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예배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또 뉴욕교계와 RCA 교단의 부흥과 발전, 각 개인들의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뜨겁게 합심기도했다. 기도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다과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회장이 준비한 기념품도 증정됐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류승례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류승례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박준열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박준열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조대형 목사가 성경봉독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조대형 목사가 성경봉독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이풍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이풍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임지윤 목사가 광고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임지윤 목사가 광고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나영애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나영애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2016 AKRCA 대뉴욕 한인교협 목회자수련회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