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각성을 위한 말씀 집회가 지난 21일(목)부터 24일(주일)까지 애틀랜타 하은교회(담임 정윤영 목사)에서 열렸다.
엘리야 기도회(대표 이임순 전도사)가 주최한 이번 집회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를 주제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윤영 목사가 요한계시록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집회 첫날 정윤영 목사는 "지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는 영적 음행과 성적 타락, 그리고 테러 등으로 혼란한 가운데, 숨어있던 악한 영의 세력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해석이 어렵고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자주 오용해 목회자들이 설교하기를 꺼린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책이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복음서에 기록된 마지막 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과 요한계시록의 기록이 서로 일치하고 있다. 그 때에는 거짓 그리스도 출현, 전쟁과 기근,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 사랑이 식어짐, 거짓 선지자 출현, 천국 복음의 전파 등의 일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수년간 발생한 지진, 해일 등으로 수만 명이 사망한 일, IS 등의 각종 테러, 선교지에서의 기독교인들의 순교, 공공장소에서의 사단 숭배, 미국 내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 등이 있었다. 지금은 마지막 때의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종말의 끝에는 막강한 정치적인 힘과 종교적인 힘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일이 있을 것이다. 주님은 도적처럼 예고 없이 갑자기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가 이런 가운데 해야 할 일은 영적으로 깨어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의 오심을 소망하고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