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윤영 목사)가 29일(수) 한선희 목사 (미주이단대책연구회 위원장)를 초청해 이단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선희 목사는 "한국과 미국 모두 마찬가지로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매우 타락한 상태이며 많은 이단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목사는 "한국에 자칭예수가 200명이나 된다. 이단대책세미나를 해왔는데 결론은 오직 예수님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하나님나라 백성이 될 수 있도록 구원의 확신에 대해 잘 알려줘야 한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덧 붙였다.

한편 교협 이단분과위원회 김성구 위원장은 "이단에 대한 대책차원에서 미국과 한국의 현실은 매우 다르다. 한국은 이단에 대해 시위 및 항의도 하지만 미국은 법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이단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목회자 대상으로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에서, 오후8시부터 평신도 대상으로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 각각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