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가 개인주의적 사고가 강해서인지 이기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반면에 개인적 주관이 너무 약하여 대중 심리에 쉽게 움직이는 자기 주관이 상실된 사람들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이런 양극의 시대를 살면서 자칫 잘못하면 목적도 없고, 의식도 없는 삶을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각자가 자신들이 바라보는 관점 때문 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점이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 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나무 큰 관점의 획일화도 문제이지만, 관점이 너무 다양하게 변하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의 이 시대가 사사시대의 각자 소견에 옳은 데로 행하는 시대가 바로 이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훈련하시면서 여러 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누룩으로 비유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의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마16:12절에 "그제 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은이라." 고 말씀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그들의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관점을 지녀야할 자녀들이 세상의 관점에 젖어 그들의 삶을 망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고민은 그 너머에 있습니다. 그 고민은 과연 무엇이 진정한 하나님의 관점이냐? 는 것입니다. 즉, 대안적 관점과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녀들은 대안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우리가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복음을 통해 그들의 영혼뿐만이 아니라 삶도 변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는 복음의 능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안타까움입니다. 복음으로 고난 받는 시대가 아닌, 삶의 모습에서 비판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복음의 관점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두려워 하기는 이릅니다.
주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와 관점을 마16:17절에서 알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교훈과 관점을 자녀들에게 알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침묵하는 자로 사는 자가 아닌, 하나님이 교훈이 깨우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이 축복이며 구원인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가까이함으로 주시는 깨달음이 세상의 관점으로 변질되려하는 누룩을 주의하고 하나님께로 시선을 고정하는 주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병규 칼럼]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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