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윤영 목사, 이하 교협) 주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3월 27일 오전 6시 동부와 서부 두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동부지역예배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지구촌감리교회 박정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서부지역예배는 임마누엘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말씀은 애틀랜타성도장로교회 김영준 목사가 전했다.

동부지역예배는 류근준 목사(교협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새로운교회 오흥수 목사의 대표기도, 아름다운교회 김진철 목사의 성경 봉독, 은혜여성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지구촌 감리교회 박정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듯이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오래 전 예언된 것으로 예수님도 사역가운데 자신의 부활을 미리 말씀하셨고 그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일평생 사는 동안에 소중히 여기고, 말씀대로 이루어 질것을 소망하며 살기 바란다.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 등이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고 그 의미를 희석시키기도 한다”고 경고한 박 목사는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낙심한 베드로가 극적으로 변화돼 순교의 사도가 된 것은 놀랍고 큰 소식인 부활 때문이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 이 권세를 믿고 담대하게 생명과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님을 전파하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인수 목사의 축도로 부활절 연합예배가 마무리됐으며 참석한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조찬으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연합예배 헌금은 교협 사업과 선교 및 구제사역에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