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장로교회(담임 김용환 목사)가 지난 4일(금)부터 6일(주일)까지 이창후 목사(샌디에고 소망교회 담임)를 초청해 창립 10주년 기념 청지기 부흥회 및 제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창후 목사는 지난 4일(금) 진정한 청지기의 자세에 관해 도전하며 ”성도에게 있어서 큰 축복은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더 나아가 성도란 ‘행함(Doing)’이 아니라 ‘됨(Being)’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함이란 보여짐에 치중하게 되므로 결과 지향적이 되지만 됨은 존재 그 자체를 말하므로 결과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지상주의와 결과지상주의에 젖어 지내는 현대 기독교인들은 주님의 마음, 주님의 형상을 내 안에서 회복하고 평생 동안 붙잡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예수의 마음을 잊지 말고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의 마음을 본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는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겨냈다. 성경은 세속적인 기복신앙을 말하고 있지 않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좁은 문, 고난의 길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라야 한다.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우리의 수고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상급으로 보상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성경은 1500여 번 예언하고 있다. 예수를 믿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초심을 회복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순례자의 길을 걸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