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용걸 목사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윤도기 목사) 신년축복대성회가 지난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집회 강사로 나선 펜실베니아 영생장로교회 이용걸 목사는 "아멘은 우리의 결단을 의미, ‘그렇게 살겠습니다’라는 신앙고백, 맡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목회를 할 때 산동네에 사는 성도의 아버지를 전도하려 했지만 그가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전도가 불가능했다. 임종이 다가온 그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는 ‘아멘’이라고 화답했다. 성령의 도움이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아멘은 확신과 결단을 의미한다. 아멘은 도장을 찍는 것과 같다. 의미를 모르고 아멘을 하는 것은 문제다. 지식적인 것도 필요하다. 성도들은 오병이어의 지식을 알아야 하며, 성경의 역사적인 사건을 믿어야 하며, 애틀랜타 땅에서 오병이어의 사건이 일어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왕에 믿을 것, 확신을 가지고 믿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멘에는 ‘그렇게 살겠습니다’는 신앙고백이 있다. 우리가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이상을 허락하시는 분, 모든 것을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다는 신앙의 용기를 가져야 한다.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한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아멘을 하고도 하나님께 온전히 못 맡기는 사람이 있다. 기도하고 나오면서 어떻게 사느냐고 걱정하는 것은 잘못이다. 아멘은 온전히 하나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