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목사 초청 말씀집회
(Photo : 기독일보) 김기원 목사 초청 말씀집회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총재 김기원 목사 초청 대각성 말씀성회가 지난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스와니 소재 베다니교회(담임 남궁 전 목사)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아우마선교회, 영성회, 군선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기원 목사는 “내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도 지나가지 않았다. 앞으로 오고 있다. 기대하자'며 ‘기독교인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풀어냈다.

김 목사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미국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초대 국회를 기도로 시작했다. 선교 120년 역사 만에 기독교 인구 1000만을 기록한 한국은 세계10대 부국이 되었다. 요즘 자학적인 역사관이 교회에 들어와 교회가 그 구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나님이 주신 엄청난 축복을 기억하고 영적인 자부심을 회복하길 바란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구원받은 천국백성이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성경에는 신앙 고백한 사람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 그를 의지하는 자가 복되다고 했다. 사람이 복되면 그가 사는 시대와 장소도 복된 것이다. 시편의 첫 마디는 복 받을 사람이 아니라, ‘복 있는 사람’으로 과거형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시 복된 존재로 지으시고 복도 함께 주셨다.하지만 죄로 인해 복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성경은 범죄한 인간의 DNA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됐다. 존재의 변화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복 있는 사람은 말, 생각, 사는 목적과 방향이 다르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께 ‘이미 복 받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의 성령이 기독교인의 마음을 주관하고 삶을 인도하신다. 자부심을 가지라. 피해야 할 것은 특히 미루는 것이다. '기도하고 전도해라'는 말 뒤에 ‘나중에’라는 말,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피하라. 자학성을 버리고 복 있는 사람임을 깨닫고 승리의 삶을 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원 목사는 CBS 성서강해칼럼 방송을 27년, 기독실업인회 강사를 28년, 군안보 및 종교담당 교육관을 28년, 기도원 부흥사역을 37년간 담당했으며 현재 200여 교회에서 반복 직분자 훈련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김 목사는 ‘가시 속에도 장미가 피었구나’ 외 119권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