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피랍된 한국인 22명의 가족들은 26일 오후 4시 20분경 한국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미국 대통령 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가족들을 무사귀환시키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