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윤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정윤영 목사

할렐루야, 애틀랜타 교회협의회를 대표해서 모든 성도님들과 동포 여러분에게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우리 주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일도 감사한일도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동성결혼 합법화와 같은 상당히 어두운 한 해였고,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이슬람 테러는 우리 사회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고조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문제없이 잘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생각할 때 다시한번 우리 주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2016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이슬람의 테러는 더욱 기승을 부릴것이고, 도덕적인 타락이 계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새해에는 우리 모든 교회들이 더욱 한 마음으로 이 땅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이 나라가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와 전도를 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에스겔 36장 26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이 말은 우리가 새롭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새로운 마음으로 결단할 때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우리 교회들이 먼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새롭게 변화되기를 바라며 그로 말미암아 이 지역사회와 나라가 새롭게 변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이곳 애틀랜타의 모든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함께 하나님의 복음증거의 사역과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모든 성도님들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부르신 사역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2016년은 교회들의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고 이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과 교회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