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목사회는 지난 7일 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목사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이헌 목사(예원침례교회), 부회장으로 천우석 목사(뉴비전교회), 총무로 배명헌 목사(시애틀 영락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이헌 목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모두가 협력하는 목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 모두가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설교는 직전회장인 박세용 목사가 '얼음냉수'(잠 25:13)란 제목으로 전했으며, 축도는 천우석 목사가 했다.
박세용 목사는 설교에서 "시애틀목사회가 하나님 나라의 비전과 꿈을 가지고 모두가 하나되어 협력하길 원한다"며 "서로 돕고 격려하며, 아픔이 있다면 서로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는 시애틀 모든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조찬기도회로 한 해를 시작한 시애틀 목사회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장윤기 목사, 벨뷰중앙장로교회 박인규 목사, 시애틀 뉴비전교회 천우석 목사에서 차례로 이민 목회 탐방을 진행했고 세 차례에 걸쳐 교회 연합 기도회를 진행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족구 모임과 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배구대회 준비를 통해 친교 모임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특별히 지난 8월 창조과학 탐사로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확인하고 목회자들의 화합과 연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인 이헌 목사가 시애틀한인목사회를 위해 헌신한 전 회장 박세용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