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23일 오전10시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영환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2파전이었던 부회장 선거에서는 총 115명의 투표자 김상태 목사가 59표를 얻었고, 오태환 목사가 52표를 얻어 과반의 지지를 받은 김상태 목사가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출직인 감사는 총 5명의 후보가 현장에서 추천된 가운데 임재홍 목사, 우병만 목사, 박태규 목사가 선출돼 44회기 감사로 참여하게 됐다.
신임회장 김영환 목사는 당선소감에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회원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면서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하나된 목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부회장 김상태 목사는 "말없이 봉사하는 회장을 돕고 잘 보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회계보고에 따르면 43회기는 전 회기 이월금이 6,201.08불이었고 총 수입은 145,938.78불이다. 총 지출은 146,821.32불로 잔액은 5,318.54불로 보고됐다.
또 이날 회무에서는 신입회원으로 지인식 목사, 김주동 목사, 설인순 목사, 이수영 목사, 김용남 목사, 이병승 목사, 박시훈 목사, 장숙희 목사, 서성희 목사, 임태현 목사, 박수열 목사 등 12명을 받았다.
뉴욕목사회 지난 회기 동안 △한라백두통일기도회 △통일기도회 준비기도회 12회 △성탄축하예배 △목회자 가족 볼링대회 △미동부 5개주 연합 체육대회 △뉴욕목회자 성경세미나 △목회자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가을 체육대회 등의 주요 사업들을 진행했다.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영환 목사의 인도로, 이준성 목사 기도, 박현숙 목사 성경봉독, 김남수 목사 설교, 박희소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