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에 대한 견해 밝혀

▲존 파이퍼 목사. ⓒ크리스천포스트 제공

 

존 파이퍼 목사가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의 생명은 모두 불확실하다. 지금은 프랑스인들 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시간"이라며 회개를 강조했다.

파이퍼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인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God)에 "그것은 살육이었다. 그들은 발코니에서 총을 쐈다. 나는 내 앞에 놓인 마지막 시간을 보았고,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다"는 생존자 마크 쿠프리스의 인터뷰 내용을 올렸다.

파이퍼 목사는 "감사하게도 그는 살아났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언제 죽을지 알고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깨어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래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려 주셨다"면서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는 야고보서 4장 15절 말씀을 인용했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여러분에게 또 하루가 주어진 것이다. 아마 단 하루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의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손길이 닿아 있다"면서 마태복음 11장 28절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2장 17절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는 말씀을 인용했다.

파이퍼 목사는 테러범들이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과 관련, "여러분의 알라는 위대하지 않고, 신도 아니"라면서 요한일서 2장 23절과 3장 15절을 인용해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고 말씀하셨다. 이교도의 피가 가득한 길을 통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파이퍼 목사는 "원수 갚는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이 이를 갚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이라며 로마서 12장 19절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는 말씀을 인용했다.

이어 "모든 것이 하늘 아래 있을 때가 있다. 지금은 프랑스와 우리 모두가 '그들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한 줄로 생각하느냐? 아니라. 너희도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파이퍼 목사는 마지막으로 "IS는 메시지에서 '프랑스와 이에 동조하는 이들이 우리의 첫 번째 표적이다. 그들이 십자군 캠페인을 계속 진행하고, 알라의 평화와 축복을 받은 무함마드를 함부로 저주하는 한, 사망의 냄새가 그들의 코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해된다. 지옥은 닫히고 하늘이 열린다. 성령이 내리고 사랑이 넘친다"면서 마가복음 1장 15절을 인용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