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 창립감사예배가 지난 8일(주일)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 벅찬 감격의 인사말을 전한 이혜진 목사는 “3개월 전에 누나가 하나님 품에 안겼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도들의 응원과 격려로 다시 일어 날 수 있었다. 올해 3월 말에 시작된 일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다. 교단 선배 목회자들의 배려와 성도들이 보여준 사랑의 헌신과 충성으로 개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말씀을 전한 최낙신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원로목사)는 “목회하기가 힘든 이 세대에 교회가 창립 되는 모습을 보면 참 기쁘다. 하지만 한편에선 문 닫는 교회들이 있어 가슴이 아프다. 교회를 개척한 믿음의 공동체는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 섬기고 헌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이호우 목사(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부총장)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셔서 벧엘교회(하나님의 집)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시작하심에 축하한다.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고 예수를 올바르게 전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건강한 교회로 부흥해 나가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이승훈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담임)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의 목회를 하는 것이 교회다. 성도들의 기쁨을 보며 은혜로 세워져 가는 교회임을 느끼며 축하한다. 초대교회는 예수의 이름으로 행복하고 기뻐할 수 있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이 널리 전해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교회의 10가지 비전을 보니 한마디로 ‘주님만 주인이 되는 교회’이다. 그 믿음대로 될 줄 믿고 축복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벧엘교회는 오는 13일(금)부터 15일(주일)까지 하비스터스 성결교회 이혜선목사와 오상우 목사를 초청해 창립기념 부흥 사경회를 개최한다.
벧엘교회는 3294 Peachtree Industrial Blvd. Suite 1000B Duluth GA 30096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는 617-913-91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