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8주년을 맞은 아틀란타베다니교회(담임 남궁전 목사)가 ‘말씀과 비전’을 주제로 지난 17일(월)부터22일(토)까지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목사, 한비전교회 이요셉 목사, 시온한인감리교회 송희섭 목사, 새한장로교회 송상철 목사, 슈가로프한인교회 최봉수 목사,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목사를 초청해 창립감사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리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벌였다.

남궁전 목사는 “창립 18주년을 맞으면서 애틀랜타 지역사회에 존경하는 목사님들을 모시고 감사특새를 준비했다. 18주년까지 베다니 감리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라고 전했다.

교회는 또 지난 주일(23일) 오전 11시에18주년 창립감사 예배를 갖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렸으며 오는28일(금) 오후8시에는 베다니 가족 축복의 밤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22일, 릴레이새벽기도의 마지막 설교자로 나선 정인수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 인생의 위기의 순간에 완전한 지혜를 가지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전을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주신 목적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영적인 눈을 열어 우리가 사는 이 어지러운 세상에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 “하나님이 주신 언약에 대한 확신, 믿음이 필요하다. 위기가 오면 불평하는 사람과 믿음이 굳세어지는 사람이 있다. 믿음의 사람이 되어 위기의 순간 하나님을 경험하며 사명자가 되기를 축복한다. 교회의 모습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곳,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하는 곳으로 우리모두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