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선교회의 제10차 재활 및 영성훈련이 지난 6월 30일(화)부터 7월3일(금)까지 다니엘기도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16명의 노숙자 리더들은 재활과 셀그룹 리더 훈련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제10차 훈련은 워싱톤 DC 중앙장로교회 대학부(박형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노숙자는 물론 단기 선교에 참여한 젊은 대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됐으며 찬양, QT, 성경공부, 그룹토론, 간증, 세족식, 성찬식 예배 등이 진행됐다. 선교팀은 훈련을 마친 후에도 다운타운의 쉘터를 찿아 준비한 음식으로 노숙자들을 섬겼으며, 마지막 날에는 디딤돌 선교센터에서 리모델링하는 일을 도왔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노숙자 리더들은 입을 모아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했다. 그래그 형제는 “그 동안 몇 번 디딤돌 선교회에 훈련에 참여하였는데, 특별히 이번 훈련은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 또 대학생 그룹의 생동감 있는 찬양과 말씀이 우리들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간증했다.

단기선교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신들의 받은 은혜를 간증하며 준 것보다 받은 것이 너무 많고 크다고 입을 모았다. 조디 학생은 “처음 단기 선교를 올 때는 사실 걱정이 많았다. 노숙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이 가능할까? 말을 잘 들어줄까? 그런데 노숙자들을 만나보니 너무 착하고 순진한 것을 보고 오히려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준 것 보다 받은 것이 더 많다. 너무 잘 온 것 같다”고 간증했다.

디딤돌 선교회에서는 노숙자 훈련사역에 이 지역교회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제11차 훈련은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다니엘 기도원에서 열린다.

연락처 송요셉목사 404-429-9072, jchsong@hotmail.com, www//steppingstonemis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