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사역 자료사진.ⓒ 비전케어
비전케어 사역 자료사진. 선교지에서 무료 개안 수술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비전케어가 남가주 한인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 비전케어

“눈 불편하신 분은 모두 오세요. 무료로 검사해 드립니다.”

비전케어서비스(VCS) 미주서부(이사장 사이먼 박)가 오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LA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90010)에서 화랑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제4회 사랑의 무료 아이캠프’를 연다. 이번 무료 안검사 행사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시력에 이상이 있는 모든 환우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을 발견된 이들 중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선정해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안검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없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료 백내장 수술은 아이스크린 검사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추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VCS 미주서부 사이먼 박 이사장은 “시력이 불편함이 있어도 보험이 없어 간단한 눈 검사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주신 후원금으로 많은 분들을 수술해 광명의 빛을 되찾아 드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리사 황 등 2명의 한인 안과의사가 참여하며 화랑라이온스클럽의 리오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한다. 또한 VCS 미주서부는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차에 걸쳐 과테말라를 방문해 해외 아이캠프를 통해 무료 개안수술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13-281-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