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예배 순서를 맡아 섬겨준 남가주광염교회 성도들과 코이노니아 ‘Wings of Joy’ 찬양팀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우성 목사와 박종희 목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아홉 번째)
(Photo : 기독일보) 찬양예배 순서를 맡아 섬겨준 남가주광염교회 성도들과 코이노니아 ‘Wings of Joy’ 찬양팀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우성 목사와 박종희 목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아홉 번째)

말씀과 공감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하늘 문을 여는 찬양예배가 지난 15일(주일) 오후 12시 남가주광염교회(담임 정우성 목사)에서 열렸다. 이 찬양예배는 “행복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한인뿐만 아니라 지역 히스패닉 교회 성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정우성 담임목사는 “평생에 주를 찬송하며 삽시다”(엡5:15-21)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첫째, 우리가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그것은 우리가 크리스천이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거듭나면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고 싶어진다. 둘째, 찬양의 초점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그것은 찬양 중 주의 보혈이 우리의 영혼을 터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셋째, 찬양의 조건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령충만이다. 기도가 찬양이고 찬양이 기도이어야 한다”며 찬양을 생활화하여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찬양예배는 기존의 찬양예배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연주와 찬양 시낭송 등으로만 꾸며진 특별한 음악예배 형식을 빌어 진행됐다. 이는 참가 성도들 각자가 성령님의 터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성도들 모두가 그 목적한 바를 고백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은혜로운 찬양예배가 됐다.

또한 찬양팀으로 함께 하며 섬겨준 코이노니아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 소속 ‘Wings of Joy’ 찬양팀은 그 분야 최고의 프로 연주자들로 구성된 팀답게 아름다운 선율과 찬양으로 참석한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멀리 동부에서 달려온 흑인계 Madison Gree는 “I’ll Rise”란 제목의 찬양으로 은혜를 끼쳤으며, 이 교회 성도인 이영인 집사는 시로, 히스패닉계 오마르 페리취 목사는 축도함으로 함께 섬기며 은혜롭고 아름다운 음악예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