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간 담임목사 공백을 맞았던 뉴저지 한소망교회에 김귀안 목사가 부임했다. 김귀안 목사는 송구영신예배를 인도하며 신년을 한소망교회 성도들과 함께 맞았으며 1월4일 첫 주일예배를 집례하면서 정식으로 부임해 교회를 섬기고 있다.

한소망교회 부임 전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를 약 5년간 섬겼던 김귀안 목사는 1991년 장로회신학대학 신학과(Th.B)를 거쳐, 1995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M.Div과정, 2001년 장로회신학대학 교역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Th.M in Min.), 2006년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목회학박사(D.Min) 과정을 수료했다.

교회 사역으로는 한국에서는 1984년 길동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성남신광교회, 중곡동교회, 진광교회, 화곡동교회를 섬겼으며, 도미 후에는 미국 나성영락교회 등에서 25년 동안 부교역자로 섬긴 후 2009년 6월부터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7대 담임목사로 부임, 5년간을 담임으로 섬겼다.

뉴저지 한소망교회는 김귀안 목사의 목회청빙과 관련, 지난해 11월 23일 공동의회에서 청빙투표를 실시했으며 91%의 압도적인 지지가 나왔다.

김귀안 목사는 4일 신년 첫 예배에서 '영적 충만'(시119:147-148)이라는 설교를 통해 2015년 한소망교회가 영적인 충만 가운데 뉴저지 지역에 은혜를 끼치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했다. 김귀안 목사의 임직식은 오는 18일 한소망교회에서 PCUSA 동부한미노회 주관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