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장로교회(담임 최정훈 목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우라꼬 단기선교는 의료사역과 어린이성경학교, 전기공사나 상하수도 공사, 태권도 사역 등이 실시됐다. 또한 특별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결혼을 못하고 사는 4쌍의 부부를 위해 결혼식도 진행됐다.

온두라스 우라꼬 지역에는 순복음 에벤젤 신학교도 협력해 운영되고 있는 학교(Urraco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가 있다. 가난하여 도저히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학교는 지난 2004년 3월에 시공해 2005년 2월에 완공 및 개교했다. 킨더에서 5학년까지 약 340여명이 다니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해 매일 아침 30분씩 말씀 위주의 채플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이태욱 집사가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선교일지

6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온두라스 우라꼬를 찾은 46명의 팰리세이드 단기선교팀은 San Pedurasula에 무사히 도착했다. 4개의 차로 나눠 Urraco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 늦은 식사 후 취침함으로 첫 번째 날이 저물었다.

6월 30일 토요일
아침 Q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역에 돌입했다. 의료팀·세미나·VBS팀으로 나눠진 이들은 각자의 사역을 진행했으며,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열렸다.
이날 Urraco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교사들과 성찬식과 세족식을 진행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7월 1일 주일
아침 예배 후 200여명의 어린이와 예배를 드렸다. 오후에는 뚝방촌(빈민촌)을 방문해 찬양, 말씀, 각 가정 방문전도 등의 사역을 펼쳤다. 단기선교팀들은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된 지친 몸으로 숙소로 돌아왔지만, 함께 하신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7월 2일 월요일
아침 어린이 학교 예배(찬양, Bodyworship) 후 무더위 속에서 각 사역(VBS, 의료, 보수 공사, 목공, 식당, 이발, 태권도, 선물준비 등)이 잘 마무리됐다.
이날 의료사역(105명 환자치료)팀을 제외한 단기선교팀원들은 옆 빈민촌 (참파)을 찾아가 중보기도와 선물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7월 3일 화요일
Rana전도사 인도의 새벽기도와 아침 어린이 학교 예배 후 VBS, 의료사역, 봉사, 이발, 부엌, 목공, 태권도, 운동회준비 사역과 교사 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사역팀은 120명을 치료했으며, 우라꼬 청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나눈 후 청년집회를 진행했다.

7월 4일 수요일
아침부터 찌는 더위 속에 5시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6일째 사역이 시작됐다. 이날은 최정훈 담임 목사도 합류했다.
우라꼬 동네 운동장에서 학생·학부형·단기선교팀은 Urraco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첫 번째 운동회를 가지며,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촬영, 의료, 전기, 목공, 주방 사역도 더위를 이기며 땀을 흘렸다. 학교 선생들과 간담회도 가졌으며, 저녁에는 500명의 주민과 함께한 Praise Night을 진행했다.

7월 5일 목요일
오늘은 마지막 사역이 진행되는 날. 라나 전도사의 '한 몸 된 지체'에 대한 주제 성경 묵상으로 시작된 하루는 VBS, 의료, 봉사, 태권도(오후), 이발, 식당, 촬영, 까스타뇨 진료소 방문, 조기교육 강좌 등으로 오전을 마쳤다.
이어 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정성으로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하였으며 4커플의 성대한 예식에 500명의 하객이 참석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 마지막 sharing time으로 2007년 온두라스 우라꼬 단기선교 사역에 임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하심을 나누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저녁집회 ⓒ팰리세이드장로교회


▲둘째 날, Urraco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교사들과 성찬식과 세족식을 진행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 ⓒ팰리세이드장로교회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선교팀은 방과 후 태권도를 배우기 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가르쳤다. ⓒ팰리세이드장로교회


▲의료선교팀이 사역하는 모습 ⓒ팰리세이드장로교회


▲봉사팀 책꽂이 및 하수구 덮게 보수 사역 ⓒ팰리세이드장로교회


▲2007 여름 새단장을한 Urraco Internatioal School ⓒ팰리세이드장로교회


▲Youth Group VBS 사역 ⓒ팰리세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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