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안디옥장로교회(담임 조은하 목사)는 지난 11월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예배를 드리고 장로 2명, 안수집사 2명, 권사 1명 등 총 5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안디옥장로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를 위해 헌신할 임직자들을 축복하며, 지난 30년간 공동체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맡겨진 직분을 신실하게 감당하며, 성도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요 14:15, 2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요환 목사(시애틀 우리교회)는 "직분을 맡는 이유가 주님을 향한 사랑에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자와 함께 동역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안디옥장로교회 창립 30주년 임직예배에서 설교하는 최요환 목사
시애틀안디옥장로교회 창립 30주년 임직예배에서 설교하는 최요환 목사

최 목사는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시길 바란다"며 "겸손과 순종의 마음으로 기도에 힘쓰고 목회자에게 힘이 되어 주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교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믿음으로 자라고,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사랑하고 돌보는 것"이라며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연약한 성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섬김의 리더십을 갖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권면을 전한 배명헌 목사(시애틀 영락교회)는 "직분은 높아지는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낮아지는 자리이며, 권리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 목사는 "교회가 어렵고 누군가 지쳐 있을 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직분자"라며 "기도와 사랑, 봉사의 자리에 먼저 앞장서는 충성된 일꾼이 되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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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한 이기범 목사(타코마 제일장로교회)는 "세속화와 인공지능의 확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붙들고 영적 깊이를 갖춘 지도자로 서야 한다"며 "묵상은 깊게, 일상은 풍요롭게, 세상은 평화롭게 살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한 박동철 장로는 "오늘 직분을 받은 임직자들은 항상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힘쓰겠다"며 "성도님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며, 이웃과 열방을 섬기는 교회의 사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또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는 교회를 함께 세워가도록 겸손히 섬기고 순종하겠다"며 "맡겨 주신 직분을 신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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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 명단>

장로 : 박동철, 이태연
안수집사 : 장병희, 조병구
권사 : 전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