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티어펀드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기적 캠페인’을 벌인다.

티어펀드는 전 세계 10만 개의 교회와 연계해 향후 10년간 5천만 명의 난민들을 가난에서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적에 참여하세요(Be Part of a Miracle)” 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이를 위한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호소했다.

티어펀드가 운영하는 www.bepartofamiracle.org에 접속해 세계 난민을 위한 개인 및 단체의 기도 제목을 입력하면, ‘기도 지도(Prayer Map)’에 자신의 국가와 참여 인원이 화살표로 표시돼 이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서로의 기도 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다.

티어펀드의 실행위원장 매튜 프로스트(Matthew Frost)는 “최근 11억 인구가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최소 3천만 명의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기아에 시달릴 것이다. 우리는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기적을 위한 기도의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티어펀드 측은 ‘세계 난민을 위한 기도 주간(Global Poverty Prayer Week )’인 오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