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최근 중국 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중국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와 이로 인한 홍수 및 산사태로 약 60만 명의 수재민들이 피해를 입자 중국 내 월드비전 봉사자들은 특히 피해가 컸던 광시좡족자치구, 후난성, 구이저우성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20일 월드비전 본부는 국제구호기금을 이곳에 투입해 8,580명의 수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재민 2천여 명의 집 건축 등 마을 재건에 착수했다.

월드비전은 중국 정부와도 연계해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