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납세자들의 세금이 연방정부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성전환 비용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가 됐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성적 지향성 때문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2012년 고용기회균등위원회가 이미 직장 내에서 성소수자들을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판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의료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보험료 지급 금지 규정을 해제할 계획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주 전에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고 있는 하청업자들도 성소수자를 차별할 수 없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월드뉴스서비스는 "앞서 6월을 ‘LGBT의 달’로 선언한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이제 절반의 목표에 다다랐다. 이와 더불어 LGBT 활동가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잠재우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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