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북한 내 200개 이상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 학생 10만명에게 두유를 배급하는 퍼스트 스텝스(First Steps)가 미주 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단체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그들이 작년 12월과 올해 3월 후원한 메주콩 100톤과 영양제 340만 포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잘 배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스텝스는 2000년 캐나다 정부단의 방북 당시 통역관으로 참여했던 수잔 리치 씨가 북한의 기아 현실을 목격한 후, 2001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설립한 자선단체다. 이 단체는 메주콩을 이용해 두유 2천인 분을 매일 생산할 수 있는 기계 90대를 북한에 지원해 현재 매일 10만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 토론토어린이병원의 스탠리 즐롯킨 박사가 개발한 영양제를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 영양제는 음식 위에 뿌려 먹는 분말 형태로 영양 실조와 성장 촉진에 효과가 있다.
이 단체는 메주콩과 영양제를 북한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문의) 604-732-0195, info@firststepscanad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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