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윌셔경찰서 로비에서 총격전이 벌어져경찰관이 부상을 당했고 용의자는 중태에 빠졌다. LAPD에 따르면 어제(4월7일) 저녁 8시30분쯤윌셔경찰서 로비로 총을 든 괴한이 걸어들어와경찰관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괴한의 갑작스런 무차별 총격으로한 경찰관이 무려 7군데에 총상을 입었지만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찰관은 총격을 당할 당시 방탄복을 입고 있었고방탄복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것은 물론총격을 당하면서도 괴한에게 반격할 수 있었다. 

찰리 벡 LAPD 국장은총격을 당한 경찰관이 반격을 가했기 때문에동료 경찰관이 함께 총격을 가하며 괴한을 제압할 수 있었다고어제의 긴장됐던 상황을 전했다. 경찰서 로비에서 괴한에 기습적 공격을 당한  부상당한 경찰관과 다른 경찰관은 함께 괴한에 총격을 가해서 괴한을 쓰러뜨렸다. 경찰관들의 집중 공격을 받고 쓰러진 괴한은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으로부터 7발의 총격을 받은 경찰관은올해(2014년)로 7년차 경력의 베테랑으로 전해졌다. 또 부상당한 경찰관과 더불어괴한에 총격을 가해 쓰러뜨린 다른 경찰은  경력 4년의 여성 경찰관이었다. 어제(4월7일) 윌셔경찰서에서는 Olympic Park 주민의회가 열려하마터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일어날 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주민의회 의원은회의 도중 갑자기 4발의 총성이 들렸고이어서 잠깐의 공백후 6발 정도가 더 발사됐다고 전했다. 당시 괴한은 로비에서 총격을 가한 후주민의회가 열리던 회의실쪽으로 걸어가다다른 경찰관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총격전이 발생하자 당시 회의실에 있던 주민의회 의원들은모두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려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어제(4월7일)밤 부상당한 경찰관이 후송된세다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부상당한 경찰관을 위로하고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