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석 지휘자가 이번 4월 4일 금요일 저녁8시에 레퀴엠을 지휘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곡이자 미완성 곡은 300년이 지난 현재도 가장 영적이며 훌륭한 곡으로 극찬을 받는다.

이번 공연은 서부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겐 다섯 손가락안에 들며, 유럽풍 고틱 건물양식으로 유명한 First Congregation Church of Los Angeles에서 열린다. 좋은 어쿠스틱을 자랑하며 매년 바흐페스티벌과 오르겐 연주가 열리는 곳으로 이번 레퀴엠 공연으로는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다니엘 석
(Photo : 기독일보) 다니엘 석 지휘자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 최고 수준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예술고등학교(LOCHSA)합창단55명과 프로패셔널 로스엔젤레스 오페라 합창단25명이 합창하며, 솔리스트에는 엘에이 오페라 영 아티스트이며 도밍고, 오페랄리아콩쿨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러시안계 테너Vladimir Dmitruk과 시카고 리릭 오페라, 엘에이 오페라등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한 흑인계 베이스, Patrick Blackwell이 출연한다. 메조 소프라노에는 역시 LA 오페라 영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Cassandra Velasco 와 천재 소프라노 15살의 나이로 데뷰하는 유대인계 Golda Berkman이 선을 보인다.

전석 매진시킨 얼바인공연에서 드보르작곡의 “신세계교향곡”과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와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로” 감동을 선사한 드림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고 파이프 오르겐 은현 UCLA 교수, Christoph Bull 이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감독과 지휘를 맡은 다니엘 석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음악회의 꿈이 실현되어 감동적이며, 특히 4월 4일은 Martin Luther King Jr. 이 죽은 날이기도 하여 함께 그의 죽음을 기리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 출연으로 “I have a dream” 을 낭송하게 되며, “주기도문” 곡으로 장엄한 막을 내리게 된다. 티켓은 30달러이다.

△ 문의 www.dreamorchestra.org 한국어 (323)636-2788 티켓구매1800-838-8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