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담임 조은상 목사)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소재 베델한인교회를 담임했던 손인식 목사(KCC 대표간사)를 초청해, 2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부흥대성회를 연다.
조은상 목사는 "지난 PCUSA 대서양한미노회 목회자 수련회에 강사로 오신 손 목사님을 그저 목회에 성공하시고 말씀의 은사를 가진 큰 목사님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손 목사님은 잔잔하면서도 힘있는 말씀으로 물질만능사회와 문화속에서 정체되고 무기력해진 우리의 영혼을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고, 그 자리에 모인 모두에게 뜨거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심어 주었고, 바울과 같은 불타는 복음에 대한 정열을 나누어 주었다"고 전했다.
손인식(65세) 목사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평균적인 목사정년 70세를 5년이나 앞당겨 은퇴함으로써 미주한인교계에 용기있고 모범적인 은퇴 목사상을 심어 주기도 했다. 그는 1990년 베델한인교회에 부임할때 180여명의 갈라지고 상처받은 교인들을 이끌고 15년만에 출석교인 5500여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은퇴 후 "북한 선교사로 파송해 달라"고 요청한 그는 이미 '제2의 사역'에 뛰어든 상태다. 2004년에 결성된 '북한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 대표를 맡아 미국의 북한인권법 통과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한 손 목사는 북한동포들의 자유를 위한 전 미주교회와 한국의 '통곡기도운동'을 꾸려온 지 올해로 10년이 넘는다.
손 목사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북한인권법(북한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하는 법률로 미국과 일본은 각각 2004년과 2006년 제정•공포됐으며, 한국에서도 2005년 8월 같은 명칭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제정되진 못했다) 통과를 위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 나가 대규모 집회 및 대회를 준비하기 할 계획이다.
조은상 목사는 한국 한신대 및 대학원 졸업 후 현장교회 사역중 유학을 결심, 미국의 McCormick 신학교에서 석사과정과 Chicag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 예닮교회에서 사역 후 지난 2012년부터 메릴랜드지역에서 "복음적이고 실천적인, 십자가 정신이 바로 세워진 교회, 시대적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공동체"를 꿈꾸며 교회를 섬기고 있다.
조 목사는, "오늘날 이 사회에 교회도 많고 크리스천도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갈 진정한 크리스천과 교회는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거룩한 성회를 통해 저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가 새롭게 거듭나고 믿음의 터전 위에 굳게 서는 교회가 되는 전환점이 되리라 믿으며, 이번 성회에 많은 성도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종을 통하여 폭포수와 같은 말씀의 은혜를 누리고, 영혼의 거듭남, 믿음의 갱신, 선교적 삶의 초대를 체험하는 성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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