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신학교 신학생이자 새조지아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백성인 전도사의 아내 김신애(30) 사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명이 위독해 간절한 기도가 요청된다.

임신 4개월인 김신애 사모는 어제(18일) 오전, 급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던우디 노스사이드병원에 입원해 태아를 유산하고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계에 의존해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김 사모에 대해 의료진은 가망이 없다면서 하루 정도 더 지켜본 후에 최종 판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백성인 전도사를 비롯해 가족들과 지인들은 1%의 가능성이라도 붙들고 콜롬비아 모든 한인 학생 및 미국인 재학생, 교수, 스탭들이 한마음으로 릴레이 기도를 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2살배기 아들 백세인 군이 상황을 모르고 엄마를 찾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학생으로 병원비를 비롯한 재정적인 어려움도 걱정스러운 상황이어서 중보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한 문의는 기독일보 404 247 324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