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Photo : 기독일보) 오렌지카운티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난 8일 Los Coyotes Country Club House에서 열렸다.

오렌지카운티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난 2월 8일 오전 7시 30분에 Los Coyotes Country Club House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오렌지카운티 지역단체장 초청기도회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회의(회장 민경엽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지역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가운데, 1부예배 2부 특별간증 3부 만찬의 순서로 이어졌다. 박용덕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는 김영수 장로의 대표기도, 나침반교회의 남성중창팀의 특별찬양,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의 설교, 합심기도 순으로 드려졌다. 잠언 30:24-2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민경엽 목사는 “우리들의 각자의 힘은 미약할 수 있으나, 작은 힘들이 모일 때 위대한 일들을 성취할 수 있다”며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힘을 모아야할 때는 적극 협력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우리가 되자”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박효우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는 “오렌지카운티 42개단체가 기도로 한해를 여는 것이 하나님 앞에 감사한 일이다”라며 “청마의 해를 맞이 해 말과 같이 힘차게 비상하는 각 단체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우 목사(영성담당 부회장)의 인도로 미국의 신앙과 경제복을 위해, 김기동 목사(신학담당 부회장) 인도로 교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민승기 목사(교육담당 부회장) 인도로 OC지역 단체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한 후 정영수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간증시간에는 65지구 가주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영 김 집사가 특별간증을 전했다.

영 김 집사는 “어려서부터 어머님께서 깡통을 모아 교회를 건축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11살 먹은 딸이 간질병에 걸려 온 가족이 힘든 과정을 겪었으나,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회복하게 해주셨다”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주 하원 선거에 출마했다. 기도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주 하원선거에 출마하는데, 선거에서 이기던 지던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자금이 큰 벽이었지만, 여리고성은 기도로 무너진 것을 확신한다”면서 “기도로 협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