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목사)가 지난 2월 3일(월)부터 8일(토)까지 니카라과 수도인 마나구아의 띠피따파 지역에 소재한 소망선교센터(이창희, 이향자선교사)에서 '제4차 니카라과 현지인 목회자 훈련'을 진행하고 '단기선교사역'을 펼쳤다.

GMA(Global Mission Alliance)와 연합으로 펼쳐진 이번 사역에는 미국 내 7개 교회와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 장로)에서 총 63명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동참했으며 니카라과 전역에서 700여명의 현지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기도와 치유를 통한 교회부흥(역대하 7:14)'을 주제로 한 목회자 훈련에는 정인수 목사,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김창환 총장, 손기철 장로와 윤현숙 사모, 훼잇빌장로교회 김윤곤 목사, 클리블랜드장로교회 김성택 목사. 후로리다말씀교회 김용일 목사, 아리조나템피장로교회 윤정용 목사, 시카고다솜교회 김종관 목사가 강사로 나서 10번에 걸친 강의와 분과 강의 및 치유집회를 인도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수 목사는 "하나님 나라가 니카라과에 새롭게 동터 오고 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가 선점한다. 대부분 목회자들은 잠자는 거인이다. 자신의 리더십을 준비해 하나님 안에서 꿈을 가질 때 미래 목회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부흥하는 교회의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 그 시작은 영적 리더십의 변혁이다. 위기를 통해 참된 하나님을 만나고, 사역의 외적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통해 주시는 능력을 경험하라"고 당부해 현지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손기철 장로가 인도한 치유집회 또한 큰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치유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치유되는 은혜를 경험했으며,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사모가 걷는 치유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광장 전도집회에서 또한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나타나 목발을 짚은 자가 걷고, 임파선의 종양과 디스크, 마약 중독자가 치유됐다.

전도집회에는 중남미의 유명 복음성가 가수인 Sanidad Interna가 함께한 가운데 8천여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참석했다.

63명의 단기선교팀은 띠삐따빠의 선교센터에서 500명의 Yunhap Christian Mission Academy 학생들을 VBS, 의료, 사진, 스포츠 사역으로 섬겼으며 700명의 목회자들에게 기도, 의료, 안경, 미용, 사진, 구제사역으로 사랑을 전했다.

또 Tierra Prometida 지역 예수소망교회, Los Trejos 지역 지방교회에서 각각 500명씩을 섬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