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장로(좌)와 정정숙 권사(우).
(Photo : ) 정재훈 장로(좌)와 정정숙 권사(우).

세계적인 우주공학자 정재훈 장로 초청 집회가 2월 14일(금)부터 16일(주일)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린다.

'네 장막터를 넓히라'를 주제로 하는 이번 집회는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연합 컨퍼런스로 열린다. 정재훈 장로는 14일 오후 8시 '네 장막터를 넓히라'(사54:2~3), 15일 오전 6시 '나는 강하다 할 용기를 가지라'(욜3:10), 오후 8시 '네가 형통하리라'(수1:7~8), 16일 오전 11시 30분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8), 오후 2시 '세상을 이기는 용기를 가지라'(요16:13)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또 15일(토) 오전 10시에는 정정숙 사모가 인도하는 여성세미나도 열린다.

정재훈 장로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담임 남성수 목사) 장로로 1986년 우주왕복선 챌런저호 참사의 원인을 개선, 우주왕복선이 정상 비행을 할 수 있는 핵심 가열장치를 개발해 세계 과학인의 자존심을 되찾게 하고, 한국인의 긍지와 조국의 국위도 선양했다.

또 2003년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의 참사 원인이었던 외부연료탱크의 결빙방지장치를 개발하여 2005년 7월 26일 디스커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기여함으로써 미항공 우주국으로부터 다시 한 번 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1월에는 화성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탐사선 스프릿트호와 오퍼튜니티호의 핵심부품으로 화씨 영하 2백도 안팎의 극저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극저온신경조직 및 1562 종류의 열장치를 개발해 세계적인 우주과학자로 주목받았다.

현재 전 세계 자유진영에서 발사되는 95%의 위성에는 데이코사가 개발한 열 제어 장치를 장착하지 않고는 발사할 수 없게 되어 있을 정도로, 정 박사는 과학계의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