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슐람 장로
(Photo : 기독일보) 요셉 슐람 장로
요셉 슐람 장로
(Photo : 기독일보) 정통 유대인으로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요셉 슐람 장로가 작은자UBM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다.

정통 유대인으로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요셉 슐람 장로(Joseph Schulam)가 작은자UBM교회에서 지난 1일과 2일 집회를 인도했다.

슐람 장로는 2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요 14장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길이야말로 진리요,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기독교 진리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슐람 장로는 "이 시대 사람들은 모든 진리는 다 연결되어 있으며, 상대적이라고 말한다"면서 절대적인 개념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정색을 보고서 검정색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파랑색이라고도 보는 사람도 있고, 짙은 회색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며 "예수님의 말씀인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만 해도 수많은 종파와 교단이 있다. 다 자기들이 믿는 것이 진리라고 말한다"면서 "마지막 시대 주님께서는 교단 교파를 초월해서 연합하는 사역을 하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이삼십대 청년들은 감리교, 루터교, 장로교가 상관이 없고, 진정으로 성경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술람 장로는 "마지막 시대에 전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연합사역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들은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 순종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일에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시대에 기독교에 도전하는 상대주의와 세속적 문화에 기독교인들이 단호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슐람 장로는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자라며 정통 유대교육(Yeshiva)을 받던 중 스승인 랍비가 예수를 영접하면서 함께 예수의 제자가 됐다. 그는 하버드대학교의 전임 교수 초청을 마다하고 이스라엘 복음화에 헌신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있는 네티비야(Netivyah)교회를 맡고 있으며, 이곳에서 복음 전도를 위한 방송 사역과 무료급식 구제사역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