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있는 교회들은 장년들을 위한 예식 중심의 공간은 웅장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 그 결과 세대가 끊어지고 텅빈 건물만 남게 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의 비전과 헌신이 없다면 이민교회의 미래 또한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이민교회의 미래이자 소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집회를 갖고 있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일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특별집회'를 열고 있는 것. 

이번 집회에 대해 심수영 목사는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란 주제 아래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교사들을 중심으로 찬양팀도 새로이 구성하고 60여명의 유년부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반도 5개에서 10개로 늘렸다"고 말했다.

심수영 목사는 또 "혹자는 왜 담임목사가 어린이 예배를 인도하느냐고 묻는다. 그 이유는 내가 어린 아이들의 담임목사이기도 하며 어린이 사역은 교회 모두가 가져야 할 관심이자 책임이기 때문이다.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새로운 일을 과감히 도전하는 새교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