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누구나 동경한다
높은 곳에 있어서
그리고 캄캄한 밤 하늘 희망의 빛이기에
교계의 큰별이 지다
성공한 목회자
행복한 지아비
능력있는 부흥사
창의적 선교 전략가
평생 요한 계시록 연구자
지칠 줄 모르는 저술가
초 대형 급 중남미 선교사
고 고원용 목사님
2014.1.16
87년의 인생행로를 접고
치열하고 뜨거운 60여년 목회와 선교사역을 마치고
60년 행복한 부부 동행을 다하고
하늘의 본부귀대 명령을 받으셨다
마지막 캐나다 토론토 기도원 집회 (2014.1.3-5)를 마치고
12일 Emergency로 입원
14일 오후부터 몸이 망가지더니 마침내 코마상태
16일 오후 주님의 부름을 받으셨다
그는 능력 있는 설교자
수많은 역사적 집회를 통해서
자는 영혼들을 깨우고, 침체된 교회를 살리고
불신자들을 하늘 백성 되게 하고
미련한 주의 종들을
복음과 선교에 헌신된 종들이 되게 하셨다
이제 그의 후예들이
한국, 미국 그리고 중남미 선교지에서
동일한 꿈을 품고
신랑의 오심을 위해
거룩한 신부로 목숨을 바친다
“주님 다시 오신다!
벌거벗고 다니지 마!
기름과 등을 준비하고
땅끝까지 복음 증거하라
주님 곧 오신다”
집에 계시면 저술하고
집에 안 계시면 선교지에 가셔서
거의 하루도 쉴틈 없이 말씀을 전하였다
심장 4곳을 뚫는 대수술을 받고
바로 그 다음 주간 약속대로 NY연합집회 인도하였다
지팡이를 집고 예배실에 들어가
다리를 절며 강단 위에 올라갈 때
회중들이 혀를 차며, 한숨 소리 꺼져갈 듯 하나
그가 설교단에 서서
사자후를 토해 종말 복음을 전할 때
모두가 통회 자복하고
오순절 성령의 큰 역사가 나타났다
“잠자는 영혼들아! 깨어라!
무능한 교회여! 능력을 받아라!
목숨 바쳐 선교 또 선교!
유럽에 있는450만 Spanish Speaking 이민자들을
누가 선교 할꺼야?
구라파 교회는 이미 죽었어
내가 85세야
이제 너희들이 해야지
네 동족들이야, 너희 책임이야”
이번에 캐나다 집회 다녀오면
집에만 있어
매일 계시록 주석서 쓰겠다
2년 안에 끝내겠다 선포하셨다
그런데 그가 갑작스레 주님의 호출을 받았다
그가 천국에서 주석서를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곳에 계시의 완성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므로.
그러니 계시록 주석서는 우리 후배들의 몫이다
우리들이 그의 뜻을 받들어
그가 혼자 그토록 열심 있던 것을
이제 우리들 22명이 함께 역사적 작업을 완수하자
주여! 노종이 추구하던 것
부족한 우리들이라도 감당하게 하소서
이제 큰 별은 졌지만
오늘밤 하늘을 보니
그로 별 되게 하신 주님이 환하게 뜨셨다
고 목사님 그 모든 사역과 헌신 그리고 거룩한 노고로
별 되신 우리 주님은 캄캄한 밤 하늘에 더욱 빛나고 계시다
주여! 주의 은혜와 진리의 빛을
유족들과 우리 모두에게 비추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