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목회자 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고승희 목사
(Photo : 기독일보) 고승희 목사

“하나님 사랑, 온전한 십일조” 주제로 신년 목회자 세미나가 20일 오전 10시에 미주복음방송 세미나실에서 남가주교협, OC교협 주최로 열렸다.

이날 강사에는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 오석환 목사(오이코스선교회), 민킴 행장(오픈뱅크)이 초청된 가운데, 40여명의 목회자 및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고승희 목사는 “십일조의 성경적 원리와 적용의 문제점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고 목사는 “미국에 유학을 와서 처음으로 예수를 믿고 거금 2만불이 갑자기 생겼었는데, 십일조로 내야하는 금액이 2천불이었다. 그때 작은데서 훈련이 안되면 부자가 되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교회에서는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집사를 시키지 않는다. 왜냐하면 십일조가 그 사람의 신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질을 따로 떼어놓는 것은 거룩한 것이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가기 때문”이라며 “나는 어떻게든 교회에 더 헌금을 하려고 하는데 전혀 아깝지가 않다. 십일조를 드리는 삶은 우리의 신앙고백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이 나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어야 한다. 십일조 설교가 어려운 것은 돈이 나의 주인이 되기 때문”이라며 “사실 온전한 십일조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믿고 구별할 때 하나님의 성지가 된다. 하나님이 물질을 주셨다는 고백과 함께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의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오석환 목사가 "십일조: 감사로 드리는 축복", 민킴 행장이 "십일조를 통해 크리스천은행으로 변화된 오픈뱅크"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년 목회자 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하나님 사랑, 온전한 십일조” 주제로 신년 목회자 세미나가 20일 오전 10시에 미주복음방송 세미나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