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원로목사회(회장 최낙신 목사) 신년예배 및 하례식이 8일(수) 오전 11시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원로목사회 후원이사장 오대기 장로와 후원이사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임연수 회장과 한병철 부회장, 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 엄두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신년인사를 나눴다. 또 목사 및 사모로 구성된 글로리아합창단이 특별찬양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다윗에게 입혀주신 노년의 은총'(역상29:28)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낙신 목사는 "'저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으며 그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 말씀은 다윗의 일생을 한절로 축소한 말씀이다. 다윗은 양치기로 출발해 시기, 질투를 받고 내일의 기약 없이 살다가 왕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최낙신 목사는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인본주의적 방법과 신본주의적 방법이 있다. 사람들의 평가를 보는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 속에 살아갔는가의 차이이다. 다윗은 믿음 속에 살았고 노년에 평안함 속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여러분들의 과거를 보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외길을 걸어온 인생이다. 하나님께서 지키셨다. 그 믿음을 통해 늙도록 부하고 존귀함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원로목사회는 매달 첫째주 수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